쫀득쿠키가 딱딱해지는 이유 | 실패 원인과 해결 방법 정리

쫀득쿠키 주의사항을 설명하기 전에 미리 말하고 싶은 점

오늘은 집에서도 성공적인 쫀득쿠키를 만들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성공적인 쫀득쿠키의 기준을 뭘까?

난 딱딱해지지 않는 것 만으로 8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쫀득쿠키 만들기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시도 끝에 체득한 점에 대해 공유하며 나와 같은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래에 서술할 주의사항은 전문적인 지식보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은 교훈에 더 가깝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쫀득쿠키가 딱딱한 이유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쫀득쿠키를 만들다보면 가장 빈번한 실패 이유는 ’쫀득하지 않다‘일 것이다.

그에 대한 이유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바베큐용 마시멜로우의 사용이다.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바베큐용 마시멜로우를 사용했다고 무조건 쫀득쿠키가 딱딱해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불의 세기이다.

마시멜로우가 폭신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식품으로 볼 때 캔디류로 분류되는 제품이다.

캔디류이기 때문에 강한 열이 가해지거나 열이 장시간 가해지면 딱딱해지는 것이다.

그럼 왜 바베큐용 마시멜로우를 쓰면 딱딱해진다고 알려졌을까?

전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딱딱해지는 경우가 세가지정도 있다.

바베큐용 마시멜로우의 크기가 커서 잘 녹지 않아 오래 녹인 경우

이 경우는 마시멜로우를 작게 잘라서 약한 불에서 녹이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녹아야 할 입자를 작게 만들어서 열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바베큐용 마시멜로우를 사용해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 때

불 조절에 초점을 맞춰 성공한 적이 있다.

바베큐용 마시멜로우가 일반 마시멜로우보다 겉면에 전분이 많기 때문

이럴 때 전분을 손으로 털어서 녹이거나, 나의 경우는 버터의 양을 늘려주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전분이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전분을 어느정도 제거하거나 버터의 양을 늘려 수분기를 늘려주는 것이다.

탈지분유를 넣는 타이밍

세번째 경우는 전분의 성질과 비슷한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다.

탈지분유도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이 가해지는 상태에서 탈지분유를 넣고 필요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탈지분유가 수분을 모두 흡수해 딱딱해지는 것이다.

나의 경우 불을 끄고 탈지분유를 넣어준 후 잔열에서 녹여주니 이 경우가 해결되었다.

쫀득쿠키에 탈지분유 꼭 넣어야할까?

그 다음은 주의사항이라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이다.

쫀득쿠키 레시피를 보면 탈지분유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던데 꼭 탈지분유를 넣어야할까?

난 꼭 필수적인 재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지분유를 넣으면 탈지분유의 고소함과 단맛으로 인해 쫀득쿠키의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진다.

그러나 쫀득쿠키를 만들 때 탈지분유가 없다고해서 쫀득쿠키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 탈지분유를 넣거나 넣지 않거나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다만 탈지분유를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 버터 양의 조절이 필요하다.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탈지분유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탈지분유를 넣을 것이라면 버터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는 것이 좋다.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어 본 사람의 개인적인 견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위에 서술한 주의사항 및 해결방안은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훈에 가깝다.

이 글을 맹신하기 보다는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각자 사용하는 도구나 재료, 불의 컨디션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간단하게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딸기오레오 쫀득쿠키 만들기(레시피+후기)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이 쫀득쿠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