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본 플레인 스콘 반죽에 다크초코칩만 추가해서 만든 초코칩 스콘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같은 플레인 스콘 반죽인데 부재료가 들어감으로써 식감과 맛이 많이 달라졌다.
플레인 스콘이 담백하고 바삭한 느낌이었다면,
초코칩 버전은 확실히 더 달고 안쪽이 더 촉촉하게 느껴진다.
먹어 본 사람들도 초코칩이 버전이 훨씬 더 달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얘기했다.
기본 플레인 스콘 레시피는 이전 글을 참고하면 되고,
오늘은 다크 초코칩을 넣으면서 달라진 점 위주로 정리해보겠다.
초코칩 스콘 재료 준비
- 기본 플레인 스콘 재료 +다크 초코칩 40~60그램
나는 단맛이 너무 강한 건 싫어서 다크 초코칩을 사용했다.
초코칩은 많이 넣을수록 맛은 진해지지만, 반죽이 퍼질 수 있어서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또한 초코칩의 입자가 너무 작을 경우 반죽 과정에서 녹아버리거나,
구울 때 너무 많이 녹아서 식감과 외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초코칩의 크기가 너무 커도 굽는 과정에서 충분히 녹지 않아서
따로 노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나는 시중에 판매하는 베이킹용 다크초콜릿칩을 구매해서 사용했지만
혹시 판초콜릿을 잘라서 사용한다면 크기에 주의하면 된다.
초코칩 넣는 타이밍
나는 이번에 우유를 모두 넣고 반죽을 한 덩어리로 만든 뒤,
마지막 단계에서 초코칩을 넣어 가볍게 섞어주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초코칩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된다는 점이다.
다만 너무 오래 섞으면
손 온도 때문에 초코칩이 살짝 녹으면서 반죽에 번질 수 있으니
가볍게 섞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굽는 과정에서의 차이점
초코칩이 들어가니 굽는 동안 초코가 녹으면서
스콘 안쪽이 조금 더 촉촉해졌다.
플레인은 겉은 바삭하고 안도 비교적 담백한 느낌이었다면,
초코칩 스콘은 안쪽에 녹은 초코 때문에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다.
굽는 시간은 거의 동일했지만
초코가 녹으면서 표면 색이 조금 더 진하게 보였다.
직접 먹어본 후기
플레인은 잼이나 크림을 곁들여 먹기 좋은 담백한 스타일이고,
초코칩 스콘은 그 자체로 충분한 당분을 충전해주는 느낌이다.
기본 플레인 스콘에 초코칩만 넣었을 뿐인데 단맛도 생각보다 꽤 많이 났다.
다크 초코칩을 사용했는데도 밀크초콜릿을 먹는 것 처럼 달콤했다.
너무 달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은 반죽 과정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줄여도 될 것 같다.
반대로 훨씬 단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을 넣어도 좋을 듯 하다.
아메리카노랑 먹었을 때는 초코칩 버전이 확실히 잘 어울렸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도 초코칩 쪽이 더 선호도가 높을 것 같다.
같은 기본 플레인 스콘 반죽인데도
부재료 하나에 맛 뿐만 아니라 식감도 달라진다는 것이 베이킹의 재미 중 하나인 것 같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플레인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던 사람
• 더 달콤한 스콘을 원하는 사람
• 별도 토핑 없이 바로 먹고 싶은 사람
기본 플레인 스콘 반죽을 알고 있다면
초코칩 버전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다음에는 플레인 스콘과 응용 버전을 조금 더 비교해보는 글도 써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