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유부녀, 현실자각하고 다이어트 결심함

현실 자각

결혼하고 나서 살이 이렇게 찔 줄은 몰랐다.

행복해서 그런 건지, 집밥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정신 놓고 먹은 건지…

어느 순간부터 옷이 하나둘씩 안 맞기 시작했다.

결혼 전에는 몸무게가 66kg 정도였는데,

어느 날 체중계에 올라가 보니까 70.4kg.

숫자 보고 잠깐 멍해졌다.

“아… 나 진짜 많이 쪘구나” 싶었다.

매년하는 결심

다이어트를 결심한 날이 1월 1일.

새해라서 각 잡고 시작했다기보다는,

이제는 진짜 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결정타는 2월 23일 삿포로 여행이었다.

눈 오는 삿포로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예쁜 옷도 입고 싶은데

지금 상태로 가면 사진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을 게 너무 뻔했다.

매년하는 거창한 목표 설정

이번 다이어트 목표는 딱 하나다.

👉 삿포로 가기 전까지 63~65kg 만들기.

솔직히 말하면 쉽지 않은 목표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한 달 반 정도 남은 시간에 5~7kg 감량이라니,

말만 들어도 빡센 건 사실이다.

그래도 결혼 전 몸무게가 66kg이었으니까

“아예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 않나?” 하고 스스로를 설득 중이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완벽한 다이어트 성공기를 남기고 싶어서가 아니다.

✔ 잘한 날도

✔ 망한 날도

✔ 폭식한 날도

✔ 운동 하나도 안 한 날도

그냥 있는 그대로 기록해보고 싶었다.

혼자만 힘들어하는 기분이 아니라

“아 나만 이런 거 아니구나” 하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기록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는

다이어트 과정, 식단, 몸무게 변화, 그리고 그냥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계속 남길 생각이다.

잘 되든, 잘 안 되든 그 과정 자체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